두번의 약속마저 이행않는 경영진 규탄 간부결의대회(2021.01.20)
2021년 1월 20일(수) 오전 10시 30분 본사 주차장에서
두번의 약속마저 이행하지 않는 공사 경영진을 규탄하는 간부결의대회가 개최됐다.
2012년 노사합의서, 2014년 약정서까지 공사는 두 명의 전임사장이 노동조합과 故 최도중 조합원의 유가족 채용을 약속했다.
그러나 공사는 적폐정권인 박근혜 정권의 지침을 핑계로 아직까지 약속이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유가족과 노동조합을 조롱하는 말을 내뱉으며 노동조합과의 약속을 휴지통에 던져버리고 있다.
작년 노사교섭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종국 사장은 여러차례에 걸쳐 합의의 이행을, 약속의 이행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금 공사의 작태는 사장의 이런 말들이 거짓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이종국 사장의 약속이 아니라 하더라도 전임 사장의 약속이기에 현 사장에게는 이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노사합의서를 휴지조각처럼 취급하는 한 노사관계의 신뢰는 요원할 뿐이다.
이종국 사장은 지금 당장 노사합의서를 이행해야 한다.
지금 당장 故 최도중 조합원의 유가족 채용이라는 약속을 이행해 노사관계가 보다 발전적으로 형성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2021년, 부산교통공사의 노사관계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후 발생하는 사태의 책임 또한 전적으로 공사에게 잇음을 주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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