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농성계획 철회, 전동차 5개편성 현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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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988회 작성일 14-03-17 13:05본문
철야농성계획 철회
공사, 연말까지 전동차 5개편성 현상태 유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노동조합은 17일 아침부터 시작하려 했던 본사 앞 철야농성을 잠정 유보했다.
17일 아침 긴급하게 열린 노사실무협의에서 공사(차량처)는 2호선 전동차 5개편성 운행정지와 재활용 문제와 관련해 올해 연말까지 동적유지(운행정지 5개 편성에 대해 일상검수 실시)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공사가 추진 중인 운행정지 전동차 활용(복원 불가능 수준 부품 재활용, 3호선 전환, 매각 등) 조치도 연말까지 추진하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또 이같은 공사 제안을 3월 하수 중 개최될 중앙노사협의회 의결 사항에 포함시키기로 노사가 의견 접근을 이뤘다.
이러한 공사 제안에 대해 노동조합 중앙위원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일단 공사 제안을 받아들여 오늘(17일) 아침 들어가려던 공사 앞 철야농성계획을 유보했다.
노사실무협의에는 노조쪽에서 남원철 사무국장과 박철만 차량지부장이 참석했고, 공사쪽에서는 임성립 노사협력처장과 김종호 차량처장이 참석했다.
실무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노동조합 이의용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위원들은 농성채비를 갖춘 상태에서 오늘 아침 8시부터 공사 앞에서 피켓팅을 진행했다.
한편, 노동조합의 철야농성계획과 관련하여 지난 주 금요일(14일)부터 본사건물과 서면역사에 경찰병력이 투입돼 주변을 순찰하는 등 과잉 반응을 보였다. 오늘 아침도 본사 주변에 경찰차 5대가 투입돼 중앙위원들의 움직임을 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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