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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논평]부산시민은 적정한 안전인력확보를 통한 안전한 다대선 개통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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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댓글 0건 조회 1,004회 작성일 17-04-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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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논평]

부산시민을 위험으로 내모는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의 일방적인 다대선 개통을 반대한다!!
부산시민은 적정한 안전인력확보를 통한 안전한 다대선 개통을 원한다!!



세월호 참사는 이윤과 효율을 앞세워 자행된 안전과 위험의 외주화와 안전불감증, 박근혜정권의 무능력이 함께 만들어낸 참혹한 결과이다. 하지만 오늘,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세월호 참사가 가져다준 뼈아픈 교훈을 무시한 채 부산시민들에게 또다시 세월호와 같은 참극을 시작한다.

부산시민들은 부산지하철 다대선 개통의 위험에 대하여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였지만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일방적으로 거부한 채 다대선 개통을 강행하고 있다. 지금 부산지하철은 안전과 위험업무의 외주화 증가, 강압적인 인력구조조정을 통한 안전인력축소, 노동조합 탄압을 자행하며 부산시민과 노동자를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 여기에 노후화된 1호선 전동차와 불량부품 투성이 부적절한 신차도입은 결국 2017년 1분기 동안 부산지하철 사고를 2.3배나 증가시켰다. 올해 1/4분기 1호선 고장만 217건에 이른다는 결과는 다대선 개통이 부산시민의 안전에 얼마나 위협이 될 것임을 단적으로 드러내준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서울시와 서울지하철은 ‘정시출발.정시도착’이라는 패러다임을 ‘안전우선’으로 전환하여, 21년 이상 장기사용 전동차 610량 교체, 120개 노후 역사 리모델링, 안전관리인력 확대배치(556명), ‘2인 승무제(104명 확보)’시범실시, ‘시민안전행동매뉴얼’제정 등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과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행중이다.
하지만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어떠한가?
선로위의 세월호참사와 대구참사의 대재앙을 또 다시 만들려고 하는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다대선 개통을 중단하고, 시급히 부산지하철이 부산시민의 안전확보와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를 보장하는 ‘안전한 부산지하철’로 거듭나기를 다시한번 촉구한다.
 

2017년 4월 20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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