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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부산 뉴스9]불안한 도시철도...'외주화'안전문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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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댓글 0건 조회 1,439회 작성일 17-03-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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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4일 KBS부산 뉴스입니다.

 

잇따른 부산지하철의 안전사고 탓에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는 때,

부산교통공사의 대규모 외주화 정책으로 인한 안전 악영향에 대해 심도 깊게 다뤘습니다.

 

 

http://busan.kbs.co.kr/news/index.html?seq=3568932&searchDate=20170314 

 

 

[앵커멘트]

최근 잇따랐던
부산 도시철도의
안전사고 탓에
시민들의 불안이 어느 때보다 큰데요,

이런 가운데 부산교통공사가
대규모 외주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안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잡니다.


[리포트]
달리던 전동차에
철재 환풍기가 추락해
승객 2명이 다치고,
100여 명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6개 역이 한꺼번에
정전된 사고 원인은 변압기 고장.

신형 전동차 석 대의
출입문이 잇따라 고장 나 열차 운행이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일어난 사고로,
모두 관리나 정비 부실이 원인입니다.

그런데 부산교통공사가 최근
관리와 정비 부문 인력감축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1,000여 명을 줄여
재정적자를 메우겠다는 건데,
그 핵심이 바로 ''''외주화''''입니다.

전동차 경정비를
시작으로 통신·전기 부문의
점검, 유지관리를 외주화하고,
관리역무제를 도입해,
역에 정직원을 줄이거나,
이용객이 적은 역은
외주화 하겠다는 겁니다.


박영태/ 부산교통공사 기획본부장
"필수 유지이냐, 비필수 유지이냐 구분하는데, 기본적으로 비필수, 안전과 직결되지 않는 부분에 한에서 우리가 아웃소싱(외주화)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노조는 전동차 등의 설비 유지 관리가 안전과 무관하지 않은 데다,

특히 역에 직원을 줄이는 것은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반박합니다.

이의용/부산교통공사 노조위원장
"사실 역사 내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 등 역사 내 안전사고가 대단히 잦습니다. 공사가 이야기하는 도대체 핵심업무가 아니라거나 비안전업무라는 게 노조나 시민 입장에서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고가 잇따르고 가운데
일방적인 구조조정이 강행된다면
시민들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구의역 외주업체 직원 사망사고 이후
안전 관련 직무를 모두 직영으로
전환했습니다.

KBS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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