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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녹색당]박근혜식 구태경영, 부산교통공사는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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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895회 작성일 17-02-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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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식 구태경영, 부산교통공사는 각성하라!

우리는 함께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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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조는 지난해부터 다대선 개통관련 정규직 인원충원, 성과연봉제 도입저지 등 현안 사안들을 놓고 교통공사와 수십 차례 협상을 해왔으나 완고한 경영진에 의해 거부 되었다. 노조는 3차례 파업으로 맞섰고, 최종교섭에서 조합원의 비난을 감내하는 통상임금 누락분 포기 등 뼈를 깎는 양보안을 내었지만, 박종흠 교통공사 사장은 협상이 안되는 독선적인 안만을 고수하고, 교섭 상대인 노조간부를 징계하는 등 고집만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호선만 늘면 인원감축이라는 구조조정을 미봉책으로 구사해온 오랜 관행이 이번에는 폐지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확보되는가 싶었으나, 부산교통공사는 여전히 구태를 버리지 않고 인원감축을 통한 개통을 선택했다. 

  

부산녹색당은

첫째, 끊임없이 불법파업이라며 합법파업에 불법을 덧칠하며 쟁의행위 중인 조합원을 협박하고, 850여명을 직위해제 처분했다가 비난여론에 슬그머니 철회하면서도 불법파업 낙인찍기 기조로 노조간부 등에게 지속적인 직위해제와 중징계 예고 등의 협박을 일삼으며, 3차 파업 중인 조합원에게는 직권면직하겠다는 초법적, 탈법적 강수를 두며 조합원들의 분열을 조장한 부산교통공사를 강력하게 비판한다.

 

둘째, 노조의 파업은 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하여 정당한 쟁의절차를 거친 것이고, 합불법을 다툴 여지가 없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공사만 불법이라 주장하며 노동탄압을 자행하는 실정에 분노한다. 또한 공사가 불법파업이었다면 파업지도부를 고발해도 수 십 번은 했을 시간들이었음을 지적한다. 

 

셋째, 노동자를 노예화 시키는 성과연봉제는 모두의 노력으로 시민안전을 도모하는 공공기관인 지하철에는 전혀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타 공기업, 지하철에서는 실시되지도 않는 사안인데도 공사는 4급 이상부터 독단적으로 실시했다. 부산지하철노조 단체협약에는 분명 노조원의 신분, 경제적 이해저하에는 반드시 노조와 협의하여 합의할 것을 못박고 있음에도 이를 어긴 부산교통공사는 각성을 촉구한다.삼성과 전경련 등이 박근혜, 최순실 등에 의한 물밑의 정신적, 물질적 교감으로 졸속추진된 대표적인 노동개악이다.

 

넷째, 친박 낙하선을 타고 내려온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소모적이고 퇴행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었고, 청년 취업의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다. 이 모든 배후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있음은 자명하며 친박 무리들의 구태정치, 구태경영은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적폐이다. 눈 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는 근시안적인 경영에서 이제는 벗어나기를 요구한다. 

 

부산녹색당은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성과연봉제 반대’ ‘다대선 정규직 채용확대 등의 현안사안에 적극 지지하며, 투쟁의 현장에서 함께 할 것이다.

 

 

2017년 1월 18일 

부산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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