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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부산교통공사, 노조간부 12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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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댓글 0건 조회 1,107회 작성일 17-02-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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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위원회 회부 노조 간부 40명 중 해고12명, 강등19명, 정직9명

*올 10월 임기 종료하는 박종흠 사장 연임 사전 포석으로 대량 해고를 통해 노조 와해 후 중장기 구조조정(재창조 프로젝트) 진행

*민주노총부산본부, 내일(2/8 수) 오전 7시30분 범내골 부산교통공사 본사 일대에서 출근 선전전 및 노조탄압 규탄 집회 진행

*부산지하철노조, 2/10(금)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앞 조합원 결의대회 진행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오늘 위원장, 전직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노조 간부 12명을 해고시켰습니다. 징계위원회 회부된 노조 간부 40명 중 해고 12명 외 강등 19, 정직 9명입니다.

부산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하 노조)3차례 파업을 자의적으로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노조 간부 40명에 대해 지난 120일과 131일 두 차례 징계위원회를 진행했습니다.

 

노조는 징계위원회 개최시 단체협약에 근거하여 박종흠 사장을 증인으로 요청했고, 공사는이유 없음당사자에게 통보로 회신 후 증인 불출석 상태에서 징계위원회를 진행했습니다. 동시에 노조는 관련 법령과 부산교통공사 규정을 차용하여 경영지원처장과 교섭위원으로 참가한 부서장 등에 대해 보통징계위원회 위원 제척 및 기피회피 신청을 하였지만, 공사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노조는 부당해고 및 징계 대응과 별개로 단체협약 위반관련 법령 위반에 대한 법적 대응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량 해고 강행 배경?

 

노조 간부 대규모 해고 및 중징계 강행 배경으로 공사내 인사관련 부서 관할을 둘러싼 본부장(상임이사)간의 알력과 올 10월 임기 종료하는 박종흠 사장의 연임 시도 등이 공사 내부에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19일 발표한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한 외주용역 확대와 비정규계약직 전환 등 부산지하철 구조조정을 순조롭게 하려는 목적도 있는 걸로 보입니다.

 

노조는 노동시민단체정치권과 연대하여 강력 대응

 

노조는 노조 간부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해 노동시민단체와 정치권 등과 연대하여 대응합니다.

내일(2/8 ) 아침 730분 범내골역 8번 출구와 부산교통공사 본사 등지에서 100여 명의 민주노총 부산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출근선전전을 개최합니다.

금요일(2/10) 오전 1030분 부산시청광장에서 800여 명의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조합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부산교통공사의 부당해고 및 구조조정을 규탄합니다.

지난 12일부터 37일째(2/7 기준) 농성중인 범내골역, 서면역, 부산시청역 농성장을 확대 개편하여 범내골 본사 앞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서울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다음 주부터 매주 서울 잠실 박종흠 사장 자택 일대에서 부당해고 및 구조조정 규탄 집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월 중순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연대하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면담, 서울 여의도 국회앞 집회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해진 절차에 따라 부산교통공사 고등징계위원회에 재심 청구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도 즉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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