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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3차 파업 잠정 복귀 및 현장 투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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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1,043회 작성일 16-12-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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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14일차(전면 파업 7일차)에 잠정 중단 선언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오늘 오후 2시 미남역 환승통로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오늘 18시부로 3차 총파업 투쟁에 참가한 모든 조합원들은 현장 복귀를 선언하고 3차 파업을 잠정 중단합니다.

노조는 지난 1213() 총파업 투쟁 선언 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1220() 전면파업으로 전환하여 오늘로 파업 14일차, 전면파업 7일차입니다.

복귀 선언에 따라 노조는 오늘 오후3시 부산지하철 24개 역사에서 진행하기로 한 농성을 28()로 연기하여, 시청역서면역범내골역 등 3개 역으로 축소하여 노조 간부 위주로 농성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파업 잠점 중단 후 현장 투쟁으로 3개역 농성장사장 신임 조합원 총투표사장 퇴진 시민 운동다대선 시민대책위 활동 등을 진행하여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를 압박하면서 2016년 단체교섭 투쟁 승리와 다대선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현장 투쟁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현장 투쟁 중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의 무성의.무능함이 이어지면 4차 파업 돌입을 경고하며, 세부 계획은 이번 주 노조 회의를 통해 논의확정할 예정입니다.

 

교섭 및 파업 경과

부산지하철 노사는 올해 721일부터 임단협 단체교섭을 시작하여 지난 1219()까지 총 29차례 교섭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927일부터 나흘간, 1021일부터 나흘간 두 차례의 파업을 진행했습니다.

2차 파업 복귀 후 114일부터 1219일까지 14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올해 임단협 단체교섭 주요 쟁점은 내년 4월 개통 예정인 1호선 다대선 연장구간 인력 배치, 노동조건 개선과 통상임금 정상화, 취업규칙과 단체협약 개정을 통한 성과연봉제 도입, 임금 인상, 후생복지 및 단체협약 개정 사항 등입니다.

최근 교섭에서 노조는 연간 발생하는 약300억원의 통상임금 상승분 중 내년부터 170억 원의 통상임금 상승분에 해당하는 임금을 양보하여 내년 개통하는 1호선 연장구간 다대선 개통 인력의 정상적 배치를 요구하였습니다. 반면 공사는 기간제 채용, 4호선 1인 근무, 관리역제 도입, 외주용역, 근무체계 변경 등 일련의 구조조정을 포기하지 않은 채 공사 계획상 183명이 필요한 다대선 개통 인력에 대해 불과 114명만 신규채용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노선 개통에 따른 정상 운영 책임을 맡은 부산교통공사가 일반 직원의 임금 양보를 통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서, 구조조정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213일 파업 돌입(전면파업 돌입 1220)하였고, 오늘 현장투쟁 전환을 선언하며 3차 파업 잠정 중단 후 현장으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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