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하지만 서로 비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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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34회 작성일 10-01-17 13:05본문
3호선 김해방향 종점은 강서구 대저역이다.
대저역에서 내려 김해쪽으로 1km되는 지점에
대저기지로 난 3호선 선로와 부산-김해 경전철이 겹치듯이 공중에 떠있다.
두 개 도시철도가 겹치듯이 나 있는데는
부산 경남지역을 지배하는 한나라당 권력의 입김이 작용했던 탓도 있었지만
부산시가 부산교통공단이나 부산교통공사에 낙하산 인사하기나 좋아했지
부산교통공단법령이나 부산교통공사설치조례대로 사업을 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 김해시 국회의원이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교체되자
부산-김해 경전철사업보다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도시철도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감사원심사 등에도 불구하고 대세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원안대로 부산교통공단(사) 사업과는 별도로 부산-김해간에는 경전철을 놓는 것으로 하고
그 사업에 소요되 자본은 민자를 유치해서 하는 것으로 했다.
자본을 공모 끝에 주로 건설회사들이 출자하여 만든 컨소시엄이 하는 것으로 정리되었고
동 컨소시엄은 '부산-김해경전철주식회사'라는 법인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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