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인사처장 아내도 정규직 전환 > 열린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열린게시판

자랑스러운 우리는!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서울교통공사 인사처장 아내도 정규직 전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 이름으로 검색 댓글 6건 조회 4,460회 작성일 18-10-18 20:14

본문

[앵커]

서울교통공사에서 무기 계약직이던 직원 친인척을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소식 어제(16일) 전해드렸는데요.

여기에는 서울교통공사 1급 인사처장의 아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공사는 친인척 명단을 밝히면서도 이 사실은 숨겼습니다.

홍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교통공사에서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총괄한 김 모 처장.

지난 3월 정규직으로 전환한 천2백여 명 가운데 자신의 아내도 포함했습니다.

아내는 2001년부터 사업소 식당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일해 왔습니다.

교통공사는 정규직 전환된 무기계약직에 직원 친인척이 백 명 넘게 포함된 사실이 드러난 뒤에도 이 사실은 숨겼습니다.

해당 처장을 찾아갔지만, 대답을 들을 순 없었습니다.

["처장님 혹시 부인분 (정규직 전환) 기사 관련해서 입장 좀 얘기해 주세요."]

이같은 사실을 폭로한 자유한국당은 정규직 전환 노사협상 과정에서 민주노총 산하 노조 간부가 사측 위원을 폭행했다며 관련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노조의 이런 압력 이후 정규직 전환 노사 합의가 체결됐다는 주장입니다.

[김용태/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인사채용 범죄라 규정하고 국정조사를 통해서 끝까지 파헤칠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스크린도어 개보수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 7백여 명 중 절반이 자격증도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며 추가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교통공사는 뒤늦게 아내를 정규직화한 인사처장을 직위해제하고, 사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교통공사의 공채 출신 직원 등 5백명은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공정성과 형평성이 결여됐다며 행정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김민철/서울교통공사 공채 직원 : "절차상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직급으로 정규직이 된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고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감독 기관인 서울시는 철저하고 객관적인 감사를 위해 서울교통공사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댓글목록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서울교통공사 인사처장 부인이 입사 한지 1년도 안된 직원도 아니고
2001년에도 식당 요리원으로 입사해서 20년 가까이 지나서 문정부 덕분에
겨우 정규직이 된것인데 남편(현 서울교통공사 인사처장)이 이걸로 해임이
되었다고 하니 자유 한국당과 언론이  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30년 이상 재직한 인사처장의 급여가 현대자동차 20년된 노동자 보다도 적은 보수를 받고 있는데
해임처분은 정말 잘 못 되었다고 판단 됩니다

실세라인님의 댓글의 댓글

실세라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요직에있는 실세 라인을 타고 입사한게 잘 된겁니까?
빽없는 사람은 들어 오지도 못합니다.
10년이 되었건 20년이 되었건 부당하게 입사한건 잘못된겁니다.

개판 입사님의 댓글

개판 입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십여년전 필기시험도 없이
면허증 있단 이유로 면접만으로 엄청 뽑았지

무시험님의 댓글의 댓글

무시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10년전 쯤 아닌가?
몇해를 연속으로 그렇게 그따위로 채용 한거야?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767
어제
816
최대
11,777
전체
1,247,308

상호명 :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사업자번호 : 604-82-02975  대표자명 : 최정식  대표번호 : 051-678-6190
Copyright © 부산지하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