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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3일차 "조합내부를 과감히 돌아봐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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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구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6회 작성일 18-06-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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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공사소음으로 밤세 뒤척였더니 아침까지도
머리가 찌끈거리고 몽롱하네요

오전엔 귀가해서 조금 쉬었다가
오후에  다대포에서 토성까지 선거유세후
귀가하니 12시가 넘은 시간입니다

 선거기간중에
100개역 3개조 조합원을
다 만날수가 있을지 걱정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밴드나 사내메일  선거유인물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어제 만난 조합원들중에는
강한규동지의 거취
그리고 서비스지부 조합원의
조합가입 적정성 여부에 대한 질문도 받았습니다

강한규 동지의 공사 이사진으로의
입성여부는 저도 아는바가 없고
시장선거가 진행되는 상황이라
앞서서 대답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다만 부산시와의 관계에서 조금이나마
조합의 소통창구가 확대되고 조합의 의견들이
반영되기를 바램은 현장조합원이나
저나 다를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서비스 지부 조합원의 조합가입에 대한
적정성이나 향후 이 부분에 대한 조합원 전체
의사를 묻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사견을 전제로 서비스 지부 조합원의
90퍼센트 가까이가 역무지부와 같이 생활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을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지금과 같은 집행간부들만의
감상적 논의속에  대중적 고민없이
진행된 조합가입과
조합비 지원, 임단협 체결과
선거에 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반드시
한번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이 노동조합의 최대의 위기라고
판단하며 그 원인은
지부의 틀속에 갇혀 스스로의 혁신과
변화를 거부하며 낡은 운동권적
사고방식으로 직업화된 간부들의
문제가 크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 (규약 규정)의 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저는 지부밴드뿐만 아니라 수차에 걸쳐서
대의원대회에서 까지도 시대에 뒤떨어진
규약 규정 정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였습니다만 번번히 현안이 바쁘다는
핑계로 뒷전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23년전 만들어진 낡은 제도에 기대어
관련 법들이나 제도가 바뀌고 있음에도
시의적절 하게 제도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합회의를 진행하기 위해서
조합비가 2~3억원식 지출되고 있음에도
누구하나 책임지고 개선할려는
의지도  시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위원회부터 상무집행위원회
지부운영위원회 까지 상호 충돌하고 모순되며 비생산적인 조직근간에
과감한 혁신과 변화와
간부틀의 헌신적 노력이 없으면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의 미래는 없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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