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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지부장 선거 기호 1번 임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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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1회 작성일 09-11-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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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이번 역무지부 지부장 선거에 기호 1번으로 입후보한 남산동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은기라고 합니다.

 신종플루, 퇴직휴가, 높은 결원율 등으로 부족한 인원 속에서도 성실히 근무하고 계신 역무조합원 동지들을 존경합니다.

 이번 역무지부 지부장 선거는 간만에 경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각 후보 진영에서는 역무지부의 운영과 현안에 대하여 진지하게 대화하고자 할 것입니다.


 기호 1번 임은기는 이전 위원장 선거에서 현위원장인  박양수 위원장의 선거본부장 역할을 하면서 조합의 첫 번째 화두로 소통의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소통은 일방이 아닌 쌍방향(조합간부와 조합원)이 될 때만이 그 본래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의 변화/혁신이라는 열매는 소통이라는 밑거름이 없이는 공염불에 불과합니다.

 대화를 하고자 하는데 말을 걸어오지 않고, 말을 하는데 들어 줄려는 의지가 없다면 변화와 혁신은 내용이 아니라 단지 형식적인 언어유희일 것입니다.

 소통하는 역무지부를 만들기 위해 각종 간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매개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저는 조합원과의 대화에 굶주려 있습니다. 소통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복수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 전체 노동 현안과 역무지부의 현안으로 관리역제도 저지, 높은 결원 및 유고율에 따른 각종 휴가사용의 문제(특히 3호선), 신규채용의 문제, 근무조 변경에 따른 문제 등 당선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저는 지부장, 수석부위원장, 중앙 사무국장 등 다양한 경력 속에서 정책적으로나 실무적 차원에서의 능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현위원장의 선거본부장 역할을 하면서 역무현안에 대한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러한 것을 토대로 쉽지는 않겠지만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조합원과의 소통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혁신하는 노동조합 / 전진하는 역무지부를 기호 1번 임은기가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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