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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김태희와 함께 읽고 싶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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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5회 작성일 11-01-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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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봤습니까?
청계천 버들다리에 있는 전태일 동상을.
GM대우 부사장님 임옥상이 제작한 그 동상을
노동자의 성금이 헛되이 되지 않고 흘러간 GM대우 경영자의 손
비정규직의 척결 대상인 그 손으로 부활한 전태일
산 비정규직도 죽일 수 있고,
죽은 전태일도 노동자이 성금이 헛되지 않게 살려낼 수 있는
기적의 손, 마이더스의 손, 민중미술가 출신의 혼이 담긴 손
당신은 참배하셨습니까?
동판을 새겨넣었습니까
구역질이 나서 외면하셨습니까?

당신은 봤습니까
그 기념상의 글을
노동문학인지 민중문학인지 했다는 그 빤질한 문구를
김정환인지 누군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은 모르는
그 시인인지, 작가인지서울대 출신인지 뭔지가 썼다는 빤질거리는 문구를
동일인인지 모르지만 책읽기 권장 프로에 나와서
그 빈대가 노동자를 생각해주는 양하며 김춘수 선생을 까던
그 위대한 노동문학, 민중문학을 한다는 서울대 출신을
김춘수 선생의 책은 밤에 읽는 거라던 빈대떡 시인을
당신은 그 문구를 읽었습니까

노동현장에 들어가서 변혁을 꿈꾸었다느니
무슨 변혁을 꿈꾸었는지, 글빨 딸리면 표절로 한몫잡아 팔자고치는 게
노동자에 대한, 민중에 대한, 서민에 대한 예의요
자식이 찢겨죽어봐야 서민에 대한 예의가 불의의 명작으로 쓰여질
빈대떡 작가도, 빈대도 전태일 정신 계승, 열사 정신 계승이고
전태일도 비정규직을 탄압하는 목사이자, 사제로 성장하는
악덕 기업주와 발맞춰 김대중은 기도했고 행동했고
대통령이 되고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비정규직의 탄압으로 영웅이 되고
잊지 맙시다. 서민을 노숙자로, 비정규직으로 내몬 김대중을
천주교도 친일 매국노 김대중이 청와대에서 비싼 전라도 흑산도 홍어를 먹을 때
서민은 가정이 파괴되고, 노숙자로 전락하고, 더러는 죽고,
비정규직은 최소한 인간대접받기 위해 목숨을 건 투쟁에 나서고
노동문학을 한다는 민중미술을 한다는어떤 악덕 기업보다 못한 악질들에게
글이나 작품용으로,그 쓰레기 패거리들 돈 벌이용으로 쪽이나 팔리고

잊지 맙시다,
비정규직의 원수 천주교도 김대중을
잊지 맙시다, 노동자의 원수 노동문학이나 민중미술을 한다는 것들
잊지 맙시다, 잊지 맙시다 살아서 싸웁시다.
그리고 잊읍시다, 열사 정신
잊읍시다 이미 수구와 입맞춤하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수구의 손으로 부활한 전태일 동상을, 전태일을, 전태일 정신은

노동문학, 민중미술한다는 패거리나 이으라고 주고

우리 노동자, 농어민, 서민들은

잊읍시다, 살아서 싸웁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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