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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0회 작성일 10-10-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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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영감탱이가 수십억광년 살았다더니 죽을 때가 됐나? 앞날이 창창한 나를 왜 자꾸 올라오라고 텔레파시를 삑삑 보내.

그만 올라오시게. 내 우편, 세상에서 보면 좌편에는 골수 좌익 꼴통 놈 한마리가 미제, 프랑스제, 일제, 유럽제 초강력 혼합 본드로 엉덩이를 붙이고 그 주변에 Co2 땜질을 하고 사시장철 죽돌이로 앉아 죽치니 속이 다 타다못해 썩어문들어졌네. 하나 밖에 없는 아가 왜 이 모양인지. 내가 전생에 무슨 원한이 쌓여 아도 아 같지 않는 이 따위를 낳았는지. 이제 자네가 그만 올라오시게. 내 좌측에 세상에서 보면 우측에 자리 하나 덩그렇게 마련해 두었네. 내 똘마니들에게 똥물 끼얹어 영업 방해 그만하고 여기 올라와서 확고한 나의 이인자 세상 오른팔이 되시게.

하늘에 계신 우리 친아버지, 이제 그만 놀고 아버지 곁으로 올라갈까요?

돌상놈의 자식아, 내가 돌상놈의 자식이라고 하면 아버지는 뭔교? 요런 생각하지. 내가 네놈 속을 까뒤집어놓은 듯이 다 안다. 세상 살다살다 너 같은 놈 처음봤다. 듣도보도 못했다. 피 뽑으라 하면 일하기 싫어 모 뽑아던졌다는 소리는 들어도 고구마 줄기 걷어놓으라니 콩 뽑아 던져놓은 놈은 너 밖에 없을 꺼다. 여물도 않은 콩을 뽑아 던져 그 해 콩농사 다 망쳤다. 내가 창피해서 세상 입 밖에도 안 냈다. 죽을 때까지 가슴에 안고왔다. 속을 태워도 어찌 그리 태우는지. 네 놈 보채는 바람에 세상 소풍 다 망쳤다. 또 하늘까지 따라와서 속 태울려고? 이번에는 콩 타작하라 하면 고구마에 도리께질 할 놈아. 오지 마라. 돈으로 방바닥을 칠하든 똥칠을 하든 오지 마라 네 놈 오지 마라고 빌고 또 빈다. 통 네 놈 그 잘난 빨로 세상 글칠을 하든 하고싶은 대로 시컷하고 날 잊었다 싶으면 그때 온나.

아버지, 내 아버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다시 한번 당신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삼백 년 전쟁의 시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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