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노동자는 사람도 아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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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동자는 사람도 아닌교?
“부산교통공사가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부산지하철 2호선 종점인 장산역에서 전동차 청소를 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불만이 이만 저만 아니다. 지하 승강장 끄트머리에 있는 침실이 매연과 소음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는 것.
청소노동자들은 전동차가 지날 때마다 부는 바람에 틈새 곳곳에서 매연이 들어와 밤에 자고 새벽에 일어나면 목은 칼칼하고 머리는 띵한 게 고통이 이만 저만 아니라고 하소연을 쏟아 놨다. 특히 선로 연마작업을 할 때는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라고 볼멘소리로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 말이 침실이지 전동차들이 들고나는 지하 승강장 끄트머리 공간을 판넬 몇 장으로 막아 놓은 게 전부다. 침실 바닥은 승강장 바닥 그대로이고 천장에는 시커먼 먼지가 붙어 있고, 도색이 바랜 벽면은 얼룩과 때로 절었다. 이게 어디 자재창고지 침실이란 말인가? 개, 돼지도 아닌 사람을 어떻게 이런 곳에서 잠자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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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장님의 댓글
사장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이런 개 잡종들!
딱순이님의 댓글
딱순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쓸데없이 화단 만드는데 돈버리지말고이런데돈 풀어라
당시감독님의 댓글
당시감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장산구간 개통 시 청소감독을 맡았던 직원입니다.
당시 역사 대합실의 기능실과 승강장 기능실 중 소음에도 불구하고 승강장에 있기를 원했던 것은 청소원분들 이셨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사람도 아닌교?'라고 말씀하실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살고있는 침실의 먼지는.......누가 청소해야 합니까?
허허님의 댓글
허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당시감독님
장산역 청소노동자 침실 문제는 수년째 문제 제기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그런데 공사 경영진은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보호지침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정규직 침실이라면 여태껏 이대로 두셨겠습니까?
그냥 생활 중에 나오는 일반 먼지가 아닙니다.
소음도 장난이 아니고요
ㅋㅋ님의 댓글
ㅋㅋ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청소원 침실 개선은 당연히 청소 회사에서 해야죠
공사는 회사 요청에 의해 장소만 제공 합니다.
공사에서 마치 무엇인가 잘못하는 것 처럼 선동하는
이런글 누구에게도 도움 안됩니다....ㅜㅜ
허허님의 댓글
허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대기실, 침실, 세면시설 등 업무에 필요한 시설은 원청회사에서 제공하는 것이 맞습니다.
용역회사는 인력만 관리할 뿐입니다. 인건비만 착취하는 곳이 용역회사입니다.
허허님의 댓글
허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ㅋㅋ씨
선동이 아니고 사실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침실 문제는 공사 책임이 맞고요.
청솝님의 댓글
청솝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청소노동자 무시하는 공사 경영진의 썩어빠진 생각과 정책들 모두 싹 쓸어버리자. 드런놈년들.